전기차에서 즐기는 혁신 게임 'City of Z'와 경기도 콘텐츠 페스티벌의 다양성

경기도콘텐츠진흥원과 현대자동차 제로원의 협업으로 개발된 게임 'city of z'는 GV60 차량 내에서 핸들과 페달을 활용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구현되었다. 이 게임은 전기차 충전소에서의 대기 시간을 활용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설계되었다. 경기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콘텐츠페스티벌'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게임과 노인을 위한 보드게임 등이 소개되었으며, 모든 콘텐츠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500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하였고, AI, VR, 3D 맵핑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부터 패션 잡지, 오디오 드라마, 교육 교보재 등 다양한 장르의 상품이 전시되었다. 특히,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게임 콘텐츠도 눈에 띄었으며, 이는 재미를 넘어 사회적 문제 해소의 기능을 담고 있다.

미어캣의 최진영 대표는 노인을 위한 보드게임과 활동 게임을 개발한 이유로, 노인을 위한 놀이 문화의 부족함을 강조하였다.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에서 개발한 '미스터리 신규입사자'와 같은 게임이 사회적 편견 해소를 목표로 하여 전시되었다. 노인용 키오스크 교육 기계와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게임도 함께 소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콘텐츠 전시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패널 세션, 수출 저작권 세미나, 수출 상담회 등도 열려, 200여 명의 국내외 투자자들이 함께 네트워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Content that connects(콘텐츠로 연결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K-콘텐츠와 대중을 잇는 공개 행사"라고 언급하며, 콘텐츠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투자자와의 연결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였다.

경기도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러한 노력은 기업과 창작자, 투자자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게임과 다양한 콘텐츠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페스티벌은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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