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단증으로 택견 수련생에게 새로운 기회 제공하는 라온시큐어와 대한택견회의 협력

라온시큐어는 대한택견회와 협력하여 민간 체육인을 위한 디지털 단증 발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협약을 통해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ID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활용해 택견 수련생들에게 디지털 단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택견 수련생들은 전국의 택견 전수관에서 승단 심사를 통과한 후 디지털 단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이 단증은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된다. 디지털 단증 소유자는 스마트폰으로 신원 자격을 검증받고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택견회의 단증은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라온시큐어와 대한택견회는 디지털 단증을 통해 경찰공무원 시험 등에서 가산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자신의 단증을 기관에 제출하고 검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디지털 단증을 통해 제공 가능한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제휴처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존 종이나 플라스틱으로 발급하던 단증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자원을 절약하며 지속 가능성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시큐어는 앞으로도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의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다양한 블록체인 디지털 자격증명 발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인해 디지털 단증 보유자들에게 더 많은 편리함을 제공하고, 실물 단증 발급에 드는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원 증명 시스템의 발전을 나타내며, 체육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디지털 단증의 도입은 특히 젊은 층의 디지털 적응성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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