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20주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하며 신작 게임 대란 기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24’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총 3281개의 부스가 설치되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에는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신작들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 나선 넥슨은 300여 개의 부스와 500여 대의 시연 기기를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비롯해 액션 RPG 신작 '프로젝트 오버킬'과 '슈퍼바이브' 등 4종의 신작을 공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주요 타이틀로 내세우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게임은 베스트셀러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오픈 액션 RPG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넷마블은 '몬스터 길들이기'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제공하여 다양한 유저층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크래프톤은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한국판 심즈로 불리는 '인조이', 그리고 '하이파이 러시', '프로젝트 아크' 등이 있다. 크래프톤은 전시장 내 부스와 카페 펍지, 야외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 삼성전자 오디세이 G5 게이밍 모니터 등의 경품 기회를 제공한다.

펄어비스, 웹젠, 하이브IM 등 다른 주요 게임사들도 이번 지스타 2024를 통해 그들의 신작을 소개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게임사들이 참여함으로써 지스타는 그야말로 한국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창업자 및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리더들이 참석하여 업계의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의 김정욱 공동대표, 넷마블의 권영식 각자대표, 웹젠의 김태영 대표 등이 그 대표적인 인물들로, 그들의 참석은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게임 산업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대규모 전시회를 통해 국내 게임사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늘어나고 있어, 향후 한국 게임 산업이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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