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넥슨 메인 스폰서로 신작 대거 공개!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4'가 20주년을 맞아 개최되었으며, 이번 행사에는 넥슨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을 공개하며,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과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도 참여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게임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신기술의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게이머 권익 보호를 위해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관심을 끈 것은 넥슨의 대규모 전시 참여다. 넥슨은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로 나서며,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관과 500여대의 시연기기를 통해 여러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넷마블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IP를 활용한 신작과 액션 RPG를 포함해 2개의 새로운 게임을 전시한다. 크래프톤은 다양한 신작을 공개하며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또,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그라비티 등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스팀은 지스타에서는 처음으로 공식 참가하며 인디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소개할 계획이다. 숲은 스트리머와의 소통을 강조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의 핵심 부대행사인 게임산업 콘퍼런스 G-CON에서는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을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다. 일본 코에이테크모의 대표 에리카와 요이치가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LG CNS의 안무정 책임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넷마블의 작품이 대상을 받았으며, 시프트업이 가장 많은 상을 받는 등 국내 게임사들이 큰 관심을 모았다. 주요 게임사 오너와 CEO들도 행사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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