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4, 2024

인디 게임의 새로운 희망, 디지털 보텍스 엔터테인먼트의 혁신적 모델

디지털 보텍스 엔터테인먼트(DVE)가 트리플-I 게임 퍼블리셔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전통적인 AAA 게임 스튜디오들은 수익 감소로 인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배급사들은 배포 게임의 성공률이 20%에 불과해 손실 회복을 위해 사용자 획득 마케팅 전략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인디 게임 스튜디오들은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텔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하고 있다.

DVE는 트리플인디(Triple-I) 게임의 성공을 지원하는 새로운 퍼블리싱 모델을 통해 게임의 품질과 선택성, 창의적인 협업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끝까지 플레이할까?'라는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이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정하며, 강한 몰입도와 다양한 시장 적응력을 갖춘 게임을 선별하는 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Y 컴비네이터의 스타트업 선발 방식과 유사하게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해 이루어진다.

디지털 보텍스 엔터테인먼트는 단순히 게임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것을 넘어, 개발자들과 공동 창립자처럼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역화, 배급, 마케팅 및 판매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창립자 알렉스 이조토프는 한국 스튜디오들이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디자인, 그래픽 기술에서 장점을 가지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준다고 언급했다.

DVE가 선택한 첫 번째 게임 스튜디오 중 하나는 '트로글로바이츠 게임즈(Troglobytes Games)'로, 이 스튜디오의 PC 게임 '레일 갓 오브히스테라(Rail Gods of Hysterra)'가 2025년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조토프는 DVE가 선별적이면서도 인디 게임의 잠재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지원 모델로 게임 산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임 시장의 변화에 따라 디지털 보텍스 엔터테인먼트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인디 게임 제작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인디 게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여,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게임들이 유저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접근은 전통적인 게임 산업의 경쟁에서 새로운 주체들이 부상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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