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지스타 2024서 첫 공개 - 복수의 여정 시작!

넥슨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4'에서 새로운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다중 우주를 배경으로 하며, PC 및 콘솔용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주인공인 카잔은 제국을 구원한 영웅이었으나, 주변의 시기로 인해 누명을 쓰고 몰락하면서 혹독한 고문을 겪고 양 팔의 힘줄이 끊긴 채 추방당하는 비극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시연되는 카잔은 약 30분 분량의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카잔이 설산으로 추방된 후 복수극을 펼치는 '하인마츠' 미션을 체험할 수 있다. 이 튜토리얼 맵에서는 플레이어가 게임의 기본 시스템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몬스터와의 전투와 캐릭터 강화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튜토리얼 보스인 예투가는 다크소울3의 군다처럼 강력한 공격 패턴을 구사하며, 저스트 가드를 통해 플레이어가 대응해야 한다.

차례로 이어지는 보스 전투에서는 카잔의 여러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볼바이노와 랑거스는 플레이어에게 큰 도전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볼바이노의 망치 공격은 치명적이지만 움직임이 크기 때문에 회피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 그러나 공격 타이밍을 놓치면 즉각적으로 게임오버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게임의 그래픽은 3D 셀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제작되어 몰입감을 높이고, 특히 발자국이 남는 디테일한 표현이 눈길을 끈다. 배경은 실사에 가까운 고퀄리티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조화를 이루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넥슨은 내년 상반기 중 카잔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넥슨 개발진은 현재 카잔의 개발이 상당 부분 진행되었으며, 최종 완성을 위해 열심히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카잔은 2025년, 즉 '던전앤파이터'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이 성공적으로 출시될 경우, 넥슨은 던파 IP의 또 다른 확장 가능성을 열며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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