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20주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게임 산업의 미래를 논하다

2024년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으로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24'가 개막했다.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총 44개국에서 1375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부스 규모는 3359부스로, BTC(Business to Consumer) 2435 부스와 BTB(Business to Business) 924 부스로 구성되어 있다.

지스타는 게임 산업의 발전과 국제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로, 매년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계의 게임 팬들을 불러 모은다. 올해 행사에서는 최신 게임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 및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참석자들은 개막식에서 게임의 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지스타가 국내외 게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이를 위한 좋은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스타 2024에서는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열려 최신 기술과 개발 동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게임 개발자, 업체 관계자, 연구자 등에게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관련 기술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 산업 전문가들은 이러한 플랫폼이 게임 개발자와 기업들에게 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언급한다. 따라서 지스타와 같은 전시회는 단순한 장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기업들은 다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하고, 최근 트렌드인 클라우드 게임 및 VR/AR 기술에 대한 발전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지스타 2024는 참가업체와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산업의 글로벌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향후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국제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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