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의 미래, 부산에서 꽃핀 지스타 2024의 성과와 과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가 20주년을 맞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44개국에서 총 1375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3359개의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그 중 일반 관람을 위한 BTC 부스는 2435개, 비즈니스를 위한 BTB 부스는 924개이다.
넷마블 등 주요 게임 업체들은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넷마블은 자사 게임의 캐릭터를 구현한 모델들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게임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개최되어 업계 트렌드와 미래 전망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스타가 처음 개최된 이후 20년 동안, 게임 산업은 기술 발전과 함께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초기에는 주로 오락적인 측면에 집중되었던 게임 산업이 이제는 교육, 의료, 군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더 많은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게임 기술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과 결합하면서 실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 통합은 산업 전반에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 중독 문제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논의도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게임이 사용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게임 산업의 성장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 책임 측면을 강조하는 것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지스타와 같은 대규모 국제 행사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부산에서는 숙박, 식당, 교통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활기를 가져다 주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적 효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지스타 2024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과 콘텐츠의 혁신, 사회적 책임 의식, 다양한 산업과의 확장 가능성 등이 균형 있게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게임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전망하며, 이러한 발전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업계와 정부, 사회가 협력하여 관련 정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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