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케이뱅크에 오픈소스 클라우드 솔루션 '하이퍼프레임' 공급 성공

티맥스소프트는 금융 클라우드 환경에서 오픈소스 제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7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오픈소스 통합 미들웨어 솔루션 '하이퍼프레임'을 케이뱅크에 제공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3월부터 앱 뱅킹 세션 서버를 교체하는 프로젝트에 하이퍼프레임을 도입했으며, 9월에 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케이뱅크가 모바일 앱을 통해 혁신적인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하이퍼프레임은 오픈소스 선택과 도입, 운영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상용 소프트웨어 수준의 기술 지원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365일 금융 서비스의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의 도입은 금융 서비스 장애 발생률을 줄이고 케이뱅크가 자체적으로 장애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오픈소스를 채택함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티맥스소프트는 클라우드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자체 연구소에서 검증한 솔루션 및 오픈소스 보안 취약점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금융권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는 케이뱅크와 협력하여 앞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실현하는 목적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양한 고객의 오픈소스 활용 역량을 지원한 경험을 통해 공공, 금융, 기업 등 클라우드 환경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의 이번 성과는 금융권에서의 오픈소스 솔루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금융기관들이 클라우드 기반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케이뱅크의 클라우드 도입 사례는 다른 금융기관들이 클라우드 전환을 고려할 때 참고할 만한 모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금융업계에서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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