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역대 최대 규모로 게임 팬들을 열광시키다!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 지스타(G-STAR) 2024가 시작되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44개국의 1375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막부터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주요 게임사의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 영상을 통해 정부는 게임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신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오전 11시부터 일반 관람객들의 입장이 시작되었으며, 관객들은 다양한 신작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던 신작은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으로, 이 작품은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하드코어 액션 RPG이다. 넥슨은 이번 행사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퍼스트 버서커: 카잔' 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시연하여 관객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개막 한 시간 만에 이 게임을 시연하기 위한 대기줄이 약 120분에 달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게임대상을 수상한 뒤 오픈 월드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를 현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 펄어비스는 PC와 콘솔을 위한 액션 게임 ‘붉은사막’을 처음으로 국내에서 시연하였고,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카카오게임즈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여러 새로운 게임을 최초로 시연하였다. 웹젠과 하이브IM 또한 각각 새로운 작품을 공개하며 게임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지스타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게임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신작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각 게임사가 선보이는 신작은 향후 게임 시장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산업 전문가들은 이러한 박람회가 새로운 게임과 기술을 소개하고, 게임사 간의 경쟁을 촉진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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