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의 추억을 새롭게 담은 프로젝트 오버킬, 3D RPG로의 진화!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은 새로운 PC·모바일 RPG인 '프로젝트 오버킬'을 개발 중이며, 이 게임의 목표는 과거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팬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것이다. 2024 지스타 현장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박정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프로젝트 오버킬'이 '던전앤파이터'의 특징을 이어받으면서도 3D 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게임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던전앤파이터'의 2D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을 3D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다. 게임은 원작의 단순한 좌우 이동을 넘어 360도 방향으로 공격할 수 있는 등 3D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박 디렉터는 2D를 통한 제한적 경험을 3D로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전직 시스템은 '오버킬'에서 사용되지 않는다. 대신 '오버킬'은 원작의 14년 전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박 디렉터는 플레이어가 'G.S.D'의 과거와 '아간조'와 '록시'의 초기 만남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팬들에게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제공하며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2021년 처음으로 공개되었지만, 이후 긴 시간 동안 추가 소식이 없었다. 게임의 출시 시점 역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윤명진 대표는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이는 게임의 질적 성장을 위한 재정비 기간으로, 목표한 수준에 도달하면 빠르게 출시 준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지스타에서 '오버킬'은 처음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시연되었다. 넥슨은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피드백을 수집할 계획이다.

게임 산업에서는 과거 인기작의 재해석이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던전앤파이터'의 추억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오버킬'은 게임 커뮤니티의 향수를 자극하며 소비자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할 수 있다. 이는 결국 게임의 성공적인 피드백과 상업적 성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네오플은 '프로젝트 오버킬'을 통해 고전 게임의 현대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번 시연을 계기로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게임을 직접 체험시키고자 한다. 게임의 궁극적인 성공 여부는 향후 업데이트와 출시 시기에 달려 있다.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투비즈(GameToBiz) R&D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메이커.KR,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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