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4, 2024

지스타 2024, 국내 게임 산업의 새로운 전성기를 알리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 '지스타 2024'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국내외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스타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노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스타가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와 게이머들이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음을 언급하며, 국내 게임산업이 세계 4위로 발돋움한 데에는 지스타의 기여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게임이 여가문화로서 국민 63%가 즐기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음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게임이 교육, 훈련,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신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을 적극 지원할 것임을 확언했다. 이는 게임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올해 지스타에는 44개국에서 1375개사가 참가해 벡스코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이는 개최 이래 최대 규모이며, 주요 글로벌 게임사와 플랫폼이 대거 참여했다. 출품작은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콘셉트와 참신한 게임성을 추구하며, 한국 게임 산업의 질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된 지스타는 새로운 K게임의 전성기를 예고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외 관람객들은 다양한 신작 게임을 미리 체험하며, 활기찬 게임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이번 지스타는 글로벌 게임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의 강신철 위원장은 게임 및 관련 산업에서 지스타에 대한 관심이 역대 최대 규모로 이어졌음을 환영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지스타 2024는 한국 게임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새로운 문화와 기술의 교류장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게임이 사회문화적 발전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다방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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