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방준혁 의장, K-콘텐츠 성공 이끌며 멀티 플랫폼 전략 강화 선언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14일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 참석해 넷마블의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K-콘텐츠 가치사슬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작품은 웹툰에서 시작하여 게임으로 확장된 K-콘텐츠 생태계의 성공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이번 수상은 넷마블의 임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방 의장은 회사의 최근 몇 년간의 저조한 성과로 인해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된 상태였으나 이번 대상 수상으로 이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웹툰 조회수 143억을 기록하고, 글로벌 누적 이용자 5000만 명을 달성했다.

방준혁 의장은 향후 게임 업계의 트렌드로 멀티 플랫폼 전략과 트랜스 미디어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넷마블에서 개발 중인 게임의 대부분이 멀티 플랫폼 전략을 따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랜스 미디어 전략을 통해 좋은 IP의 세계관을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스토리와 연계하여 사용자들에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스타 2024에서 소개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역시 이러한 전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방 의장은 넷마블이 앞으로도 좋은 IP를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준비 중인 게임들이 내부 IP와 재창작된 IP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 의장은 멀티 플랫폼에 대해 모바일과 PC를 기본으로 함께 운영하고, 게임의 장르나 타겟 시장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가져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한국의 다양한 아이템이 통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재창작하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전략은 넷마블이 미디어의 한정성을 넘어 지속 가능한 콘텐츠 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 의장은 이번 기회가 넷마블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투비즈(GameToBiz) R&D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메이커.KR,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

Subscribe to 게임투비즈 :: GameToBiz

Don’t miss out on the latest issues. Sign up now to get access to the library of members-only issues.
jamie@example.com
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