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4, 2024

프로젝트 오버킬, 던전앤파이터의 향수를 3D로 재현하다

게임 개발사 네오플의 대표 윤명진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정완이 '지스타 2024'에서 '프로젝트 오버킬' 게임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게임은 14년 전 '던전앤파이터' 세계의 과거를 배경으로 한 3D 액션 RPG로, 원작의 정서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윤명진 대표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많은 이야기를 새로운 형태로 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게임 방식을 통해 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게임의 세계관을 전하고, 그 이야기를 함께 즐기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발표된 이후 지금까지 큰 소식이 없었지만, 이번에 지스타에 출전하며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윤 대표는 개발 중간에 방향성을 수정하는 과정이 있었지만, 이것이 원작 팬들에게 이해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오버킬'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기존 '던전앤파이터' 2D 도트 그래픽의 3D로의 전환이다. 이를 통해 게임 내 캐릭터와 배경의 깊이감 및 움직임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시점 변화를 도입하여 전투와 캐릭터의 모션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박정완 디렉터는 3D 그래픽 구현을 통해 원작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다양한 전투 방향성을 알리는 것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원작의 향수를 잃지 않고자 노력했으며, 해당 게임이 유저들에게 '던전앤파이터'의 느낌을 줄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 게임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와 패드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확장될 예정이며, 여전히 원작의 도트 그래픽을 애정하는 팬들에게도 매력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윤 대표는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게임의 이점을 살려 새로운 이야기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 오버킬'은 앞으로 얼마나 많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으로의 전개와 결과물이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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