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스타 2024에서 새로운 게임 전략 발표 및 K콘텐츠 글로벌 전시 강조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은 '지스타 2024'가 개최된 부산 벡스코를 방문하였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넷마블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 회사 제품의 절반 정도는 내부 및 한국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새로운 스토리로 연계된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스타 행사에 참석한 방 의장은 현장에서 다양한 업계 인사들과 함께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의 지스타 방문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며, 이번 방문은 특히 넷마블의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이번 성과가 넷마블의 K콘텐츠 밸류체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의미와, 저조한 최근 성과로 인해 낮아진 사기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넷마블은 올해 지스타에서 170개의 시연대로 구성된 100개의 부스를 운영하였다. 이곳에서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등 다양한 신작을 소개했다. 방 의장은 넷마블이 매년 지스타에 참여할 계획이며, 여러 작품을 선보이는 것보다 품질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적으로 개발일정 상의 문제로 더 많이 소개하지 못한 게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 의장은 자체 IP 개발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IP를 통한 게임 출시의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는 '왕좌의 게임'이 이에 대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보았다. 게임 산업의 미래와 관련하여 다양한 미디어와 플랫폼이 어떻게 산업 성장에 기여할지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향성이 아직 명확하지는 않으나, 향후 3년 이내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과거 논의와 현재의 기술 발전 상황을 비교하면서, 대중성이 확보되지 않은 기술들이 어떻게 게임 시장에 자리 잡아갈지를 관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멀티 플랫폼의 일반화 추세에 발맞춰 넷마블도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의 70~80%를 멀티 플랫폼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 게임 업계는 새로운 IT 기술과 미디어의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를 겪고 있다. 넷마블의 이번 수상은 국내 게임 산업의 세계적 위상을 제고하는 사례로 볼 수 있으며, 방 의장의 발언은 넷마블이 미래 게임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함의를 가진다.

향후 게임 산업에서 다양한 기술의 통합과 활용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며, 넷마블의 움직임은 이와 같은 트렌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사례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이 같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모색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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