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방준혁, '지스타 2024'에서 K-게임의 비전 밝혀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지스타 2024'에서 넷마블의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향후 기업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방 의장은 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여 지난 13일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했다. 이는 넷마블이 2015년 '레이븐'으로 대상을 받은 이후 9년 만의 일이다.

방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오랜만의 수상에 기쁘다"고 전하며, "K-콘텐츠의 가치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고 개척한 것과 최근 몇 년간 저조했던 성과로 인해 사기가 저하된 직원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매년 지스타에 부스를 마련하여 자사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방 의장은 "개발 일정상 출품이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사용자와의 만남을 위해 매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게임 산업의 트렌드에 대해 방 의장은 '멀티 플랫폼'과 '트랜스미디어'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그는 "게임의 30~40%가 멀티 플랫폼으로 이동 중이며, 넷마블의 70~80%의 게임도 이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IP를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해 유저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성공이 이러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언급하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방 의장은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게임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모바일과 PC를 같이 출시한 후 콘솔로 빠르게 이동하거나, 처음부터 콘솔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전략 등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또한 지스타 2024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라는 신작 게임 두 종을 선보였다. 이는 넷마블의 멀티 플랫폼 및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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