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방준혁, K-콘텐츠 글로벌 선도 선언과 트랜스미디어 전략 확대 강조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 현장에서 넷마블 부스를 방문하고,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점을 강조하며, 이 게임이 유명 웹툰과 웹소설 IP를 활용한 트랜스미디어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액션 게임으로 변환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전시했다. 방 의장은 이와 같은 수상은 K-콘텐츠의 가치 사슬을 세계적으로 선도하며, 최근 몇 년간 회사의 저조한 성과를 만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넷마블의 미래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게임의 30~40%가 멀티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넷마블의 경우 70~80%가 이러한 전략에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5~6년 간의 경험을 통해 확보한 트랜스미디어 전략이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하며, 좋은 IP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도 언급했다.

방 의장은 좋은 IP의 세계관을 게임에 연결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소재 고갈과 미디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넷마블이 자체 IP도 개발하겠지만, 친숙한 IP를 활용한 접근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방 의장은 지스타와 관련된 향후 참가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매년 지스타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공식적인 자리로서 중요함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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