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스타2024에서 '몬길: 스타 다이브'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신작 공개!

넷마블이 지스타2024에서 두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이 게임들은 각각 '몬길: 스타 다이브'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로, 넷마블의 인기작 '몬스터길들이기'와 HBO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다. 관람객들은 지스타에서 두 게임의 시연 버전을 체험하며 게임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몬길: 스타 다이브'는 원작의 팬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원작은 이미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넷마블이 후속작을 통해 IP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의 이다행 사업부장은 원작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핵심 공략 시장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이라며, 게임이 무엇으로 경쟁력을 가질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몬길 IP가 새롭게 재해석되어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개발자 김민균 PD는 원작 서비스 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며, 후속작을 통해 원작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투가 무겁지 않고,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말하며, 애니메이션 장르의 기법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현재 고민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김민균 PD는 대화 속에 밈 요소를 포함한 이유를 원작의 밝고 발랄한 느낌을 이어가기 위함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시연 버전에서 공개된 캐릭터 수가 임시로 많았으며, 출시 버전에서는 약 20종의 캐릭터를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캐릭터들의 과장된 움직임은 원작의 감성을 재현하기 위한 의도라고 했다.

이da행 사업부장은 원작의 성공 요소인 캐릭터 수집 플레이와 같은 유산을 계승하되, 현대 이용자들이 요구하는 게임 요소를 강화할 계획임을 전했다. 그는 "유저들이 원하는 네러티브 서사들을 강화해야 한다"며,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게임의 전투는 수동 모드를 지향하고 있으나, 어려운 조작이 아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 중이다"라고 밝혔다. 엔드 콘텐츠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개발 단계이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를 활용한 도전 요소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다행 사업부장은 '몬길: 스타 다이브'가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시장의 반응을 통해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민균 PD도 원작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하며, 새로운 팬들을 위한 좋은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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