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30년, 게임과 사회의 연결을 다룬 다큐멘터리 '온 더 라인' 부산 상영회 개최
넥슨이 제정한 다큐멘터리 '온 더 라인'의 사전 상영회가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렸다. 넥슨재단의 김정욱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넥슨이 사회로부터 받은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게임 산업과 사회의 연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넥슨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3부작 점의 두 번째 작품으로, 넥슨과 전체 게임 산업의 역사를 공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정욱 이사장은 한국 게임 산업의 발전과 온라인 게임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각 시기의 중요한 사건을 정리해 구조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드미러의 박윤진 감독은 이 다큐멘터리가 넥슨의 30년을 단순히 시간 순서대로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각 편마다 주제를 가지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온라인 게임의 유저와 개발자의 상호작용을 회상하며 그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온 더 라인'은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이 현재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게임 라이브 서비스'를 언급하며,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함을 알렸다. 이는 단순한 일시적 즐거움을 넘어 문화적 가치 공유에 기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1부는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섹션에 공식 초청받아 3회 상영되었고, 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정욱 이사장은 관객들이 함께 추억을 공유하기를 바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고 김정주 창업자의 모습이 다큐멘터리에서 더 많이 다뤄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표현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역사적인 게임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개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생생한 기억을 소환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상영회가 끝난 후, 박윤진 감독은 관객들의 관심에 놀라움을 표하며, 게임과 영화 모두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함께 해주셔서 기뻤다고 전했다. 마지막 편인 3부는 현재 편집 중이며, 가능한 많은 이들에게 조속히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재단은 어린이책방, 어린이병원, 코딩 교육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욱 이사장은 넥슨이 사회에서 받은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를 바탕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음을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게임과 사회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게임 산업과 사회를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려는 다짐이 돋보이는 발언이었다.
│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투비즈(GameToBiz) R&D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메이커.KR,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