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5, 2024

지스타 2024,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하며 게임의 미래를 열다

지스타 2024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 게임 박람회는 20주년을 맞이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44개국 1375개사가 참여하고 3359부스를 배치했다. 지스타는 17일까지 계속되며, 넥슨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넥슨은 3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500대의 시연 기기를 통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한다.

넥슨의 시연작에는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그리고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이 포함되어 있다. 넷마블도 100부스에서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다이브'를 시연하고, 크래프톤은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를 최초 공개하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시연하며, 이 게임의 시연 버전에는 신규 보스 '헥세 마리'가 등장한다. 이 외에도 웹젠,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와 하이브IM 등 여러 게임사가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게임 팬들은 다양한 시연과 이벤트에 참여하며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펄어비스 부스 앞에서는 '붉은사막' 시연을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졌고, 한 팬은 게임 출시가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부스도 팬들로 북적였으며, 그들은 다양한 간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넥슨의 부스에서는 회사의 역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14일부터 15일에는 'G-CON'이 열리며, 업계 주요 인사들이 기조 연설을 맡는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자신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게임 개발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피드백 과정을 강조했다. 그는 프로젝트 BBQ의 실패 경험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게임 개발을 위해서는 팀원 간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도 이번 지스타에 대해 언급하며, 멀티 플랫폼과 트랜스 미디어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넷마블이 개발하는 게임의 70~80%가 멀티 플랫폼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저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방 의장은 '나 혼자만 레베업: 어라이즈'의 게임대상 수상 소감도 전하며, K콘텐츠의 세계적 성공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번 지스타는 팬과 개발자 간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며, 신규 게임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게임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여러 게임사의 신작 체험과 이벤트 참여를 통해 팬들은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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