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2.5주년 기념 '트레이닝 패스' 조기 도입으로 이용자 편의성 강화

카카오게임즈가 유통하는 일본의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국내 출시 2.5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기능인 '트레이닝 패스'를 조기 도입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일본에서 출시된 지 3년 후 도입된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빠르게 제공되며, 이는 이용자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우마무스메'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육성하고 레이스를 진행하는 게임으로, 일본의 사이게임즈가 제작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 게임은 2022년 6월에 한국에 출시되었다.

트레이닝 패스는 게임 내 보상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며, 유료와 무료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유료 아이템을 결제하거나 정해진 기간 내에 캐릭터 훈련 성과에 따라 무료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기능은 레이스 중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육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컨티뉴' 조건을 완화시킬 예정이다. 즉, 더 많은 횟수만큼 육성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트레이닝 패스를 통해 사용자는 특정 캐릭터의 친밀도 랭크 상한을 해방할 수 있으며, 일정 랭크를 달성하면 해당 캐릭터의 사복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신규 아이템으로 서포트 카드 교환권이 도입되는데, 이를 통해 여러 장의 교환권을 모아 게임 내 최고 등급인 'SSR 서포트 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

이러한 업데이트 소식에 대해 이용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는 "장기 이용자에게 상당한 혜택"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과거에 이용자들로부터 일본과 차별화된 운영 방식과 이벤트 내용에 대한 비판을 받은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반응으로 사용자 피드백을 수용하고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우마무스메는 일본 출시 후 약 1년 반이 지나야 국내에 제공된 만큼, 일본에서 반응이 좋았던 기능을 보다 빨리 도입하여 이용자의 편안한 게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카카오게임즈는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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