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5, 2024

딩컴투게더, 동물의 숲과의 차별점 강조하며 지스타 2024에서 신작 공개!

섬 개척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투게더'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를 앞두고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자신만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5민랩의 박문형 대표는 기존의 '모여봐요 동물의숲(동숲)'과의 비교에서 전투 요소와 오픈월드 서바이벌 샌드박스 특성을 언급하며, 이에 따른 플레이의 깊이를 강조했다.

'딩컴투게더'는 크래프톤의 자회사인 5민랩이 개발 중인 신작으로, 호주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창조한 '딩컴' IP의 확장 타이틀이다. 2022년 7월, 원작 게임인 '딩컴'은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기능을 통해 출시되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번 신작은 원작의 배경과 게임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세계관을 창출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게임의 시간 배경은 원작으로부터 수십 년 후로 설정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고유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박 대표는 '미니 엔딩'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여 게임 시간에 따라 목표 잃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소요되는 약 20시간의 플레이 타임이 필요하며, 각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페이스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받는다.

또한 '딩컴투게더'에서는 호주의 풍경과 생태를 배경으로 하여 게임 캐릭터와 주민들이 호주 지역의 동물, 식물, 광물 모티프를 가지고 디자인되었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원을 수집하고, 자기 섬을 발전시키며 타인과 교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게임의 핵심 콘텐츠로 멀티 플레이와 소셜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된 점이 강조되었으며, '플레이어섬'과 '인스턴스 섬'을 통해 개인적인 플레이와 다른 플레이어와의 교류가 가능하다. 박 대표는 수익 모델에 대해 반복 플레이를 줄이는 요소와 성장 요소를 기반으로 한 계획을 설명하며 일부 요소는 유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게임의 커스터마이징은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가치를 높일 예정이라 전했다. 그러나 대체불가토큰(NFT)화에 대한 질문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제임스 벤던 PD는 5민랩과의 협업이 새로운 시도를 가능하게 했다고 언급하며 IP 확장의 기쁨을 표현했다. '딩컴투게더'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지스타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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