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3분기 흑자 전환 성공…AI 투자로 실적 개선 가속화
에스넷시스템은 2023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영업익이 증가하며 3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한 1,105억원, 영업이익은 33.9% 줄어든 26억5천만원으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7.8%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218%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 AI 및 OT(Operation Technology) 사업 부문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는 업계 특성을 통해 AI 인프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실적 개선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 감소한 708억5천900만원에 머물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4% 증가한 18억6천500만원을 기록했지만,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지난해 8천100만원에서 올해 18억4천900만원의 적자로 돌아서며 전체적으로 적자 전환됐다. 누적 매출액은 2,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나, 누적 영업이익이 25억원 적자를 기록하여 전체적으로 어려운 실적 지표를 보였다.
특히 IT 서비스 구축 및 유지보수 부문이 전체 매출의 47.0%와 53.0%를 차지하며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2,364억원에 달하며, 이러한 수치들은 에스넷시스템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AI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에스넷시스템은 관련 기술 및 인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공기관 수주와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OT 사업 역량도 강화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오픈한 'AI 센터' 또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부분으로, 해당 센터는 에스넷시스템이 축적한 AI 솔루션 개발 경험 및 인프라 구축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필요한 AI 인프라 구축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러한 접근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고민할 때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투자와 전략은 향후 에스넷시스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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