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5, 2024

왕좌의 게임 세계를 탐험하는 오픈월드 RPG, 넷마블의 새로운 도전!

넷마블은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기반으로 한 멀티플랫폼 게임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하며, 원작의 등장인물과 세계를 탐험하는 오픈월드 액션 RPG로 기획되었다.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 기자간담회에서 팬들이 원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원작 고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HBO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원작 고증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초 기획 단계부터 아트와 게임 기능 개발 등 모든 부분에서 세심한 조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원작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면서 동시에 주인공의 새로운 이야기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 새로운 이야기는 원작 드라마의 흐름과 충돌하지 않도록 설계되고 있다.

이전에 출시된 '왕좌의 게임' 관련 게임들이 IP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점은 넷마블에게 중요한 교훈이 되었다. 이에 넷마블은 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임 요소를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픈월드 액션 RPG의 형태로 개발 방향을 정했다. 문 본부장은 이 게임이 서구권에서 매우 유명한 IP임을 언급하며, 해당 시장에서 먼저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의 개발 과정에서 가장 많은 작업이 외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더빙과 스토리 등 여러 요소가 서구권에 맞춰 조정되고 있다. 넷마블은 서구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그 후 아시아 시장으로도 빠르게 진출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문 본부장은 기존 팬층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자간담회에서 문 본부장은 게임 소개와 관련된 제한된 콘텐츠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원작 고증의 중요성 덕분에 스킬 이펙트보다 디테일한 요소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음을 설명하고, 이번 지스타 버전에서는 프롤로그만 체험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IP에 대한 애정이 있는 팬들이 게임의 타이틀을 통해 새로운 기대감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빠른 시일 내에 유저들에게 재미를 제공할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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