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지스타2024서 관객 열광! 신선한 전투 방식 공개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4'에서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 체험 부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직후 몰려든 관람객들 덕분에 현장의 열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한 관람객은 게임을 체험한 후 "이렇게만 출시되면 정말 재밌게 플레이할 것 같다"고 언급하며 게임의 매력을 강조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인기 게임 '검은사막'의 후속작으로, 주로 스토리 중심의 전투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체험한 관람객은 게임의 전투 시스템을 "일반적인 RPG보다는 다크소울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평가하며, 특히 새로운 전투 방식인 거미줄을 활용한 보스전에 대한 인상을 말했다. 그는 이 시스템이 독특하고 도전적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부스에 대한 인기도 매우 높았으며, 개장 직후인 10시 10분에는 입장 대기열이 마감되었다. 직원의 설명에 따르면, 전날에는 입장 후 30분이 지나야 대기열이 모두 찼으나, 이날은 그 시간이 단축되었다. 대기열에 들어간 관람객은 대기 시간이 2시간 30분에 이를 정도로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체험 부스 외에도 '붉은사막' 관련 포토존과 게임 콘셉트 구조물이 있었다. 이는 게임의 아이피(IP) 자체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붉은사막'은 PC와 콘솔 플랫폼을 겨냥한 액션 전투 게임으로, 기존 '검은사막'의 성장 및 사냥 시스템과는 다른 접근 방식을 갖고 있다.
게임의 실제 전투 액션은 매우 강렬하고, 전투의 생동감을 높이는 햅틱 피드백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플레이어에게 묵직한 타격감을 전달했다. 보스전의 패턴은 상당히 어려운 편으로, 몇 번의 부활이 필요할 정도였다. 그래픽 또한 뛰어나며, 생동감 있는 피와 칼자국을 통해 현실성을 높였다.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서 보여준 빌드와의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이나, 사용 편의성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아이템 슬롯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개선, 그리고 락온 시스템의 도입이 그 예시이다. 콤보 기능도 간소화하여 직관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펄어비스는 곧 있을 '더게임어워드(TGA)'에서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최근 실적 관련 발표에서 게임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연말 행사에서 중요한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감지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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