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3, 부산에서 첫 공개…MMORPG의 새로운 도전!

그라비티는 15일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24' 행사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3'를 첫 공개했다. 이 게임은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며, 이번 행사에서는 모바일 버전의 시연 빌드가 소개되었다.

'라그나로크3'는 원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그래픽과 배경음악을 고품질로 재현하여, 팬들에게 익숙한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게임은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시즌제 전투 시스템을 도입하여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는 플레이어에게 반복적인 전투를 넘어서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은 2024년 2월 13일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에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그라비티가 전 세계적인 게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플랫폼의 부상으로 다양한 유저층을 대상으로 한 전략이 사업의 중요한 축을 이룰 전망이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3' 이외에도 'Project Abyss' (가칭), '라그나로크 크러시', '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SLG RPG', '프로젝트 데비루치' (가칭)와 같은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최초 공개하며 개발 중인 여러 게임에 대한 관심을 끌었다. 이들 프로젝트는 회사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목적으로 하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게임 업계에서는 그라비티의 이런 행보가 단순히 새로운 게임 출시를 넘어, 브랜드 가치와 유저층 확대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라그나로크 시리즈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게임으로, 이를 계승하는 작품인 '라그나로크3'가 과거의 유산을 이어받으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더하여 신규 유저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라그나로크3의 그래픽과 음악적 요소의 재현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플레이어의 경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시즌제 전투 시스템은 게임의 반복성을 줄이고, 새로운 전략 요소를 추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야 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그라비티는 '지스타 2024'를 통해 여러 가지 신작 발표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게임 팬들과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산업의 변화 속에서 그라비티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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