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3분기 매출·영업익 상승 및 구조조정 완료로 성장 발판 마련
플랜티넷은 최근 그룹 차원에서의 비용 구조 효율화 및 지분법 이익 증가 덕분에 3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모두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누적 매출액은 263억8천만원, 영업익은 17억3천만원에 달했으며, 이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5%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37억9천만원, 영업손실이 1억1천만원으로 나타나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플랜티넷 측은 부진한 사업의 정리와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수익성이 높은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플랜티넷은 올해 분기별로 매출액과 영업손실이 개선되고 있으며, 4분기에도 추가 개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바트로스 및 대만 법인으로부터 배당 증가로 인해 별도 기준 영업외 수익이 26억9천만원을 기록하여 수익성을 높였다. 플랜티넷은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 보이스피싱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유해 콘텐츠 차단 기술을 개선하고 사업화를 추진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플랜티넷의 기술연구소 내에 신설된 '인공지능(AI) 테크랩'은 영상, 텍스트, 음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DB) 고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존 유해차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3분기가 비용 효율화와 사업 간소화를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AI 테크랩의 기술 고도화와 자회사 성과를 바탕으로 4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들이 향후 플랜티넷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성에 어떻게 기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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