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지스타 2024에서 3시간 대기 열풍! 기대감 고조

펄어비스의 게임 '붉은사막'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에서 붉은사막을 경험하기 위해 대기하는 인파가 많아, 시연 참가자는 3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이로 인해 대기 인원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잠시 대기자 접수를 중단하기도 했다.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개발 중이며, PC와 콘솔 플랫폼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이 게임은 펄어비스의 자체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작년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서 처음 공개됐다. 게임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다음 달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시연 참가자들은 게임의 배경과 조작법, 보스에 대한 소개를 담은 가이드 영상 시청 후, 모니터와 콘솔 패드가 준비된 공간으로 이동하여 게임을 체험했다. 붉은사막 시연에서는 록온 기능이 제한적이지만, 새롭게 추가된 보스 '헥세 마리'와의 전투도 경험할 수 있었다. 시연에서는 주인공 '클리프'를 조작하며 적과 전투를 벌였다. 게임 난이도가 높아 처음에는 조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이전에 비해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보스전에서는 사슴왕, 리드 데빌, 여왕 돌멘게, 헥세 마리 등 총 4종의 보스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었다. 첫 번째로 만난 사슴왕은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보스로, 공격 연속성을 저지하기 위한 방어가 필수적이었다. 방어가 어려운 돌진형 공격에 대한 회피가 필요하며, 플레이어는 재도전을 통해 사슴왕을 처치할 수 있었다.

사슴왕을 물리친 후 리드 데빌과의 전투에 도전했으나, 이 보스는 빠른 움직임과 복잡한 공격 패턴으로 인해 결국 처치하지 못했다. 보스전 외에도 붉은사막은 현실적 그래픽과 함께 채집과 낚시 시스템, 다양한 퀘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에게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붉은사막은 높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으며, 게임의 성패는 향후 공식 발표와 출시 일정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게임의 세밀한 그래픽과 뛰어난 세계관이 과거와 미래의 게임 경험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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