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5, 2024

게임 산업의 미래를 논의한 '지스타 2024', 넷마블 신작 발표와 트렌드 전망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을 포함한 여러 게임사 대표들이 자사 신작을 소개하고 게임 산업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방준혁 의장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지스타를 방문하며,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등의 신작을 발표했다. 그는 게임 산업이 성장과 침체를 반복해왔고, 현재는 모바일 게임의 정체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앞으로 게임 산업의 트렌드가 '멀티 플랫폼화'와 '트랜스 미디어화'로 나아갈 것이며, '나 혼자만 레벨업'이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내부 IP뿐 아니라 외부 IP도 활용할 계획을 밝혔고, 방 의장은 이른바 '미디어의 한정성'을 벗어나는 새로운 스토리와 플랫폼 전략을 강조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웹젠의 부스를 둘러보며, 게임 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다양한 게임사들이 돋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웹젠은 신작 '드래곤소드'와 '테르비스'를 주축으로 부스를 구성하며, 최신 서브컬처 게임 수요에 부합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그는 유저층 확대를 위한 노력과 함께 세분화된 취향을 이해하고 유저의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브IM의 정우용 대표 또한 신작 '아키텍트: 랜드오브엑자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하이브IM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부스를 점검했다. 하이브IM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구글 플레이 부스를 이용했으나, 이번에는 직접 100개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게 되어 관심을 모았다.

지스타 기간 동안 팬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졌으며, 신작 시연을 위한 대기 열풍이 펼쳐지는 등의 반응이 나타났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다른 게임사 대표들도 현장을 방문해 관람객의 반응을 살피고, 각각의 전략과 방향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 산업 전반의 변화와 혁신이 모색되는 가운데, 각 회사가 어떻게 유저들의 취향을 반영하며 성장해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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