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스타 2024, 게임 팬들 몰려!

지스타 2024가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3359개의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예상 방문객 수는 약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주요 게임사들은 각자의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넥슨은 이번 행사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약 300부스와 500여 대의 시연 기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대기 시간이 3시간 이상 발생하는 상황도 있었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인기 게임으로 구성된 30주년 기념 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작 게임도 공개할 예정이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부스에도 대기자들이 긴 줄을 이루고 있다. 이 게임은 사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으며, 대기 시간은 개막 첫날 최대 1시간에서 현재 하루 최대 3시간으로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총 100부스를 통해 4개의 보스전을 시연하고 있다.

넷마블은 신작 2종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인기 버추얼 유튜버와의 콜라보 행사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올해에는 ‘이세계아이돌’에 이어 또 다른 인기 버튜버 그룹 '스텔라이브'도 섭외하여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크래프톤은 ‘커넥트 링스’라는 주제로 부스를 마련하였으며, 자사 신작 게임들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인조이’라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은 여성 관람객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대기 줄이 가장 길어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현재 행사에 참여 중인 1375개 사는 44개국에서 모여 있었으며, 게임업계의 다양한 트렌드와 신작 게임들이 다채롭게 소개되고 있다. 이번 지스타는 게임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고 있다.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는 게임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전 세계 게임 팬들과 개발자들의 만남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각 업체들은 신작 소개뿐만 아니라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게임 개발을 위한 반영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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