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방어 훈련 'ELECCON', 에너지 보안 강화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
한국전력은 국정원 지부와 공동으로 2024년 4회째 사이버 공격 방어훈련인 'ELECCON(일렉콘)'을 13일부터 14일까지 나주 한전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공공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교육으로,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한 환경을 설정해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훈련은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뉘어 실시간 대결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참여팀은 에너지 기관 8팀, 대학 8팀, 고등학교 8팀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훈련에서 한국남동발전의 KOEN팀이 에너지 기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대학부에서는 숭실대학교의 '성장치트로뭐든' 팀이, 고등부에서는 한세사이버보안고와 선린인터넷고의 ‘일렉트론’팀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수상 팀들은 한전 사장상 및 산업부 장관상의 격려를 받았다.
이 훈련은 에너지 분야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국가의 주요 기반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한전의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한전은 사이버 보안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을 통해 통합 접속 기록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 참여하며 계속해서 보안 역량을 개선하고 있다.
한전의 김동철 사장은 이번 훈련이 참가자들의 사이버 방어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가정보원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에너지 산업의 사이버 보안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에너지 보국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사이버 보안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에너지 시설과 같은 중요 인프라에 대한 방어 훈련의 의미는 상당히 크다.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날로 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은 보다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런 노력은 미래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위협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으며, 따라서 모든 대응팀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번 행사와 같은 훈련 프로그램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에너지 분야의 전체적인 사이버 보안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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