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넥슨 신작 열풍과 게임 개발자 소통의 장 열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24’가 지난 11월 15일 개막하여, 첫 주말인 16일 넥슨 부스는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특히, 넥슨은 PC 배틀로얄 MOBA ‘슈퍼바이브’,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개막 이튿날, 넥슨 부스에서 시연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은 최대 150분의 대기시간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느꼈다. 이뿐만 아니라, 지스타에서 특별히 방문한 손님들이 있어 주목을 받았다. 네오플의 운명진 대표와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조 텅 대표, 제시카 남 PD가 ‘카잔’과 ‘슈퍼바이브’ 시연존을 방문하여 유저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운명진 대표는 ‘슈퍼바이브’에 대해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전략이 가능한 빠른 템포의 전투가 인상적이었으며, 조 텅 대표와 제시카 남 PD는 ‘카잔’의 뛰어난 아트 스타일과 높은 완성도를 칭찬했다. 윤 대표는 올해 선보인 두 게임을 통해 유저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가졌고, 이를 통해 느끼는 감회가 새로웠다고 강조했다.

조 텅 대표는 ‘슈퍼바이브’의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투와 협동적인 재미, 다변화하는 전장이 제공하는 전략적 변수를 강조하며, 관람객들에게 게임을 직접 체험해보기를 권장했다. 이러한 의견은 게임의 특성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넥슨 부스 중앙에는 30주년 기념존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서는 유저들이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등 넥슨의 대표 게임과 함께한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었다. 각 게임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개발진의 메시지도 함께 전시되어, 유저들과의 감성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역할을 했다.

이번 지스타 2024는 넥슨의 게임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신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람객들의 반응과 유저들과의 소통은 개발자들에게도 큰 자극이 되어 향후 게임 개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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