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지스타 2024에서 첫 시연… 기대감 집중!

펄어비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붉은사막’의 시연을 진행했다. 이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붉은사막은 개발 중인 MMORPG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연은 8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게임에 대한 글로벌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정된 부분들이 반영되었다.

붉은사막은 블랙스페이스엔진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세계관과 묘사된 액션으로 주목받으며, 이전 시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유연한 상호작용과 기존 게임들과의 차별점이 강조되며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스타에서는 신규 보스 ‘헥세마리’가 등장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헥세마리는 특유의 항아리 몬스터를 소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투 도중 순간이동을 활용해 마법 공격을 가해 전투의 긴장감을 높인다.

더불어, 펄어비스는 게임스컴에서 수집한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여 여러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가드 버튼을 활용한 ‘록온’ 기능이 추가되어 캐릭터의 시선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포션 등 아이템 사용이 단축키로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조작의 장벽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러한 변화로 인해 전투의 집중도가 증가한 것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난이도 조정이 이루어져 보스의 생명력과 대미지가 줄어 관전의 재미를 높였다는 평가가 있다. 특히 ‘붉은사막’의 다양한 액션 동작이 추가되어 전투의 다채로움이 커졌고, 이를 통해 게임의 몰입도 또한 강화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전투 중 혼란스러운 경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남아 있으며, 록온 기능이 부재하여 전투 집중도를 저하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능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스타 이후에도 밀라노 게임쇼, 북미 PAX 등 다양한 행사에서 붉은사막을 시연하며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게임의 출시 시점은 다음달 국제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시연 및 피드백은 붉은사막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다. 게임의 최종 결과물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으며, 팬들은 남은 시기에 어떤 발전이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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