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6, 2024

지스타 2024, 넥슨 신작 게임의 열기와 다양한 시연 콘텐츠로 주목받다

'지스타 2024'가 3일째에 접어들며,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콘텐츠는 다양한 게임의 시연이다. 특히 넥슨의 신작 게임들이 열띤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들 게임을 체험하기 위한 대기 시간은 2~3시간에 달하고 있다. 기자는 넥슨의 '퍼스트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크래프톤의 '딩컴 투게더', 웹젠의 '드래곤소드' 등 총 5종의 게임을 직접 시연해보았다.

넥슨의 '퍼스트버서커: 카잔'과 '오버킬'은 각각 인기 지식재산권(IP)인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카잔'은 어두운 그래픽과 충실한 사운드를 통해 '처절한 복수극'의 스토리와 잘 어우러졌으며, 특히 타격감이 뛰어난 전투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게임의 난이도가 높아 가벼운 게임 플레이를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넥슨은 '이지 모드'의 추가를 고려하고 있다.

'오버킬'은 기존 '던전앤파이터'의 게임성을 유지하며, 가벼운 조작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을 배치하고 있다. 전투 방식에서 4방향 대신 모든 방향으로 전투가 가능하다는 점은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붉은사막'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시연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게임은 튜토리얼 격의 전투를 거쳐, 준비된 보스전 중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구조이다. 그래픽과 시네마틱 영상의 부드러운 전환이 인상적이었고, 전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빠른 속도감과 스타일리쉬한 액션의 매력이 도드라졌다.

크래프톤의 '딩컴 투게더'는 원작 IP를 바탕으로 한 호주 배경의 오픈월드 생존형 모바일 게임으로, 높은 완성도와 함께 자유도 있는 개척 콘텐츠가 특징이다. 귀여운 캐릭터와 동물과의 전투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며, 자연과의 상호작용에서 오는 경험도 흥미롭다.

웹젠의 '드래곤소드'는 오픈월드 액션 RPG로, 3D 렌더링된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다양한 무기와 전투 시스템의 조합을 통해 독창적인 전투 경험을 선보인다. 게임의 스토리는 어두운 시작 후, 개그 요소와 함께 캐주얼한 감성을 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며, 향후 공개될 다양한 오픈월드 콘텐츠에 대한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인 게임들은 그래픽과 스토리, 전투 시스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출시 과정에서 더욱 다듬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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