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 소통 강화로 시대 변화 선도한다!

서태건 한국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새로운 방향성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자신이 게임 및 콘텐츠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으며, 이러한 경험이 민간과 공공,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30년 이상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며 쌓은 지식과 경험이 이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구시대적 검열 기관’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으며, 사용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이러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하고 있다. 서 위원장은 최근 열린 현장기자단 소통간담회에서, 이용자 및 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소통을 강화할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과거 경험을 살려 보다 나은 소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도를 밝혔다.

서 위원장은 2005년부터 진행된 민간 등급 심의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제도가 이제는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의 등급 분류 시스템을 참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비슷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한때 등급 분류 중심의 규제 기관으로 운영되었으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사후관리 중심의 서비스 기관'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했다.

‘더 다가가는 게임위, 더 나아진 게임 생태계!’를 목표로 삼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으로는 ▲소통 ▲신뢰 ▲변화의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설정했다. 서 위원장은 이러한 방향성을 통해 게임 이용자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이끌어내고, 게임 전문가 협업을 확대하여 더욱 포괄적인 의견을 수렴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게임이용자 소통토론회를 개최하여 이용자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민간 등급 분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서 위원장은 법률 개정 작업을 통해 민간 이양 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매뉴얼을 만들고, 등급 분류 수수료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간 등급 분류의 질을 높이고, 법령 개정 등의 지원을 통해 게임물의 품질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게임물 관리에서 사후 관리 및 모니터링 강화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한 직원 교육 및 전문성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모니터링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관련 직무에 대한 교육과정 운영을 계획중이며, 직원들이 습득한 정보를 공유하여 모니터링 역량을 모두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서 위원장은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게임 유통 중지 조항에 대해, 21만명의 게임 이용자가 헌법 소원을 청구한 사항에 대해서도 그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변화와 소통이 이루어질 때 게임 생태계가 더욱 건강해지고, 이용자의 권익이 더욱 잘 보호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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