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지스타에서 눈길 끈 시연과 기대감 고조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트리플A급 PC 및 콘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2018년부터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를 이용해 개발되고 있다. 이 게임은 내년 출시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12월 예정의 '더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행사에서는 게임 시연이 이뤄졌다.

지스타 시연에서는 조작법 소개와 보스 전투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으며, 참가자들은 50분 동안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시연에서는 이전 게임스컴에서 접수된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콤보 기술과 록온 기능이 추가되었고, UI 개선도 이루어졌다. 보스전 또한 변화가 있었으며, 새로운 보스인 '헥세 마리'가 추가되었다.

실제로 플레이해본 결과, '붉은사막'은 다양한 전투 기술을 통해 긴장감을 유도하는 액션감을 제공했다. 페이즈 변경 시의 연출은 특히 인상적이었고, 튜토리얼 전투에서도 자연스럽게 컷 신이 연계되었다. 그러나 조작의 난이도가 상당해, 다양한 특수 기술은 숙련되지 않으면 활용하기 어려운 점이 드러났다.

예를 들어, 공격 후 반격이나 콤보 조합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숙련도가 필요하며, 일반적인 적과의 전투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경직 상태나 코너에 몰려 추가 타격을 받는 기제는 긴장감을 유지하는 요소로 작용했으나, 초보자에게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이 보스 전투인 '헥세 마리'는 텔레포트를 사용해 몬스터를 소환하는 패턴을 가졌으며, 원거리 공격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스킬 사용의 다양성과 공격 방식의 조화를 요구하는 게임 디자인을 시사한다. 펄어비스는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반적으로 '붉은사막'은 비주얼과 스토리, 액션 요소 모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의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 피드백이 어떻게 반영될지가 주목된다. 다양한 전투 시스템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라인이 성공적으로 결합되기를 기대한다.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투비즈(GameToBiz) R&D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메이커.KR,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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