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 다크니스, 소리로 여는 새로운 게임 경험 - 지스타 2024에서 정식 출시

인디게임 개발사 올드아이스가 개발한 ‘플로리스 다크니스’가 2024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 박람회 지스타에 맞춰 정식 출시되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소리로 장애물을 인식하고 미로를 탐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본 게임은, 소리만으로 탐험하게 하여 더 나아가 시각적 표현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재형 올드아이스 대표는 지스타 기간 동안 진행된 포럼에서 이 게임이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제작할 게임 또한 소리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임을 설명하며, ‘플로리스 다크니스’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해 접근성을 고려하여 게임을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현재 게임 산업은 일부 부정적인 여론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플로리스 다크니스’와 같은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스타에서는 게임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게임들이 다양한 계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명되고 있다.

지스타 2024에서는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취약계층 아동에게 소개하고 진로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아이들은 대회를 통해 이스포츠 선수의 경험에 가까운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활동은 게임 산업의 사회적 기여를 강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들도 지스타에 참여하여 게임의 긍정적인 측면을 알리고자 했다. 대표적인 게임 유튜버인 대도서관은 게임이 아직 대중에게 적대적인 문화 속에 있지만, 긍정적인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게임 산업이 긍정적 이미지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부분이다.

넥슨은 30주년을 기념하여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을 열고, 자사의 게임 사운드트랙을 오케스트라를 통해 선보였다. 이는 게임과 문화가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 게임사들이 지스타에서 신작을 발표하고 팬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보여줬다.

전반적으로 지스타 2024는 게임 개발자와 산업 종사자들이 게임의 긍정적인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투비즈(GameToBiz) R&D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메이커.KR,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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