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게임이 만난 지스타 2024,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으로 성황리 개최

서울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4는 게임을 넘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체험, 스트리머와 연예인 팬미팅, 게임 소비자 이용 패턴 분석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이번 지스타에서 숲(SOOP)은 5년 만에 참가하여 AI 체험존을 선보였다. 그들의 AI 솔루션인 싸비(SAVVY)와 수피(SOOPI)는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이 카메라 앞에서 행동을 취하면 AI가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영상 콘텐츠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싸비는 스트리머의 개성과 스타일을 반영하여, 방송 중간에 자리를 비운 경우에도 AI가 끊김 없는 방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수피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과 학습 기능을 통해 시청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크래프톤의 야외 부스에서는 음성인식 PC 게임인 '마법소녀 루루핑'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게임은 관람객이 말하는 주문을 분석하여 게임 속 공격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이 부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관람하며 게임을 즐겼다.

지스타에서는 스마일게이트가 '2024 플레이 펀 앤 굿' 행사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게임업계의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하여 사회공헌과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는 문제를 다뤘다. 연세대학교 윤태진 교수는 최근 게임 소비자 지상주의를 언급하며, 과금 모델이 편향되면 산업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소비자를 고려한 균형 잡힌 전략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외에도, 지스타에는 연예인들의 참여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가수 김종국은 하이브IM 부스에서 건강한 게임하기에 대한 강연을 하는 특별 무대에 올랐으며, 아이브의 장원영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키디야 게이밍 초청을 받아 독특한 게임 체험을 진행했다. 이처럼 숲과 국내 게임사들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모았다.

결론적으로, 지스타 2024는 단순한 게임 전시회를 넘어 다양한 AI 체험과 사회적 논의가 이루어진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는 게임 산업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다양한 문화적 체험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더욱 발전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투비즈(GameToBiz) R&D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메이커.KR,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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