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워크숍 개최

LG전자가 17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협력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조주완 LG전자 CEO와 각 사업본부장들이 참석하여 85개 협력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경영 환경, 특히 중국 업체의 추격과 기술 경쟁에 대해 논의하며, 협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조주완 CEO는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과 심화되는 시장 경쟁을 언급하며, 이러한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조 경쟁력과 혁신 속도의 향상을 통해 상황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협력사들은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원가 및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협력사들은 자동화 및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생산성 제고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경쟁력 유지를 위해 품질 관리와 부품 품질 혁신이 필수적이라는 점에도 동의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협력사 대표들은 LG전자의 생산기술원이 운영하는 스마트팩토리확산센터를 방문하여 인공지능 및 공정 관리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배우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러한 노력은 LG전자가 추구하는 2030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여정의 일환으로 여겨진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LG전자와 협력사들은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각 참가자는 앞으로의 협력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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