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7, 2024

인공지능 메모리 혁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SC 2024'에서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4년 11월 17일부터 22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슈퍼컴퓨팅 2024(SC 2024)' 콘퍼런스에 참가하여 인공지능 메모리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SC 콘퍼런스는 1988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미국 컴퓨터학회(ACM)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컴퓨터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고성능 컴퓨팅(HPC), 네트워킹, 스토리지, 데이터 분석 등의 분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CMM(CXL 메모리 모듈), MRDIMM, 서버용 LPD DRX, 8세대 V낸드 기반 PCIe 5.0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차세대 컴퓨팅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HBM3E는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향상시켜 처리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하며 HBM3E, DDR5, 기업용 SSD, 생성형 AI 가속기 AiMX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 및 인공지능 시장을 겨냥한 최첨단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고객들에게 더욱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AI의 발전과 함께 메모리 기술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주요 AI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마이크론,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클라우드, 인텔, IBM, 레노버, 아마존웹서비스(AWS), 델, 시스코 등이 참여하여 각자의 혁신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서 신기술 개발과 협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콘퍼런스의 주요 일정 중 하나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기조 연설을 예정하고 있으며, '과학 컴퓨팅의 최신 혁신'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참가자들에게 최신 컴퓨팅 기술의 진전을 이해하고, 향후 기술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기술 발표는 메모리 산업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AI 및 HPC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들의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메모리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 혁신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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