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7, 2024

파스타, AI 챗봇 추가로 혈당 관리 혁신 예고

카카오헬스케어는 자사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인 '파스타'에 생성형 AI 챗봇 기능을 추가하여 이용자들이 만성질환과 관련된 건강 정보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AI 챗봇은 구글의 대형 언어 모델인 제미나이 1.5 플래시를 기반으로 하여,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정보를 제공합니다. 카카오는 이 기능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파스타 앱은 혈당 리포트를 대한당뇨병학회의 기준에 따라 분석하고, 관련 건강 관리 콘텐츠까지 제공하여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카카오는 '파스타 커넥트 프로'라는 전문가용 대시보드를 개발하여 병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과 연동하고, 이로써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10여 곳의 상급종합병원 EMR과 연계되어 있고, 구글 및 애플의 건강 앱과도 연동하여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와의 협업을 통해 '말리야 스마트 캡'이라는 장비를 연동하여, 환자에게 투여된 약물의 용량과 주사 시간 정보를 혈당 데이터와 결합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파스타는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정신아 대표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 앱이 당뇨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데이터 플랫폼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으며, 내년까지 17개의 상급종합병원에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아시아 최대의 '데이터 리서치 네트워크'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는 향후 매출 성장을 크게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산업 내 데이터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전략입니다.

카카오헬스케어의 최근 행보는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사용자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건강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만성 질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카카오헬스케어는 헬스케어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의 서비스 확장과 기술 고도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고객의 니즈를 적절히 반영한 전략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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