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트, 군 입대 앞두고 팬들과의 감동적인 송별회 개최!

리그오브레전드(LoL) 이스포츠의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김혁규, 일명 '데프트'가 군 입대를 앞두고 지난 11년간의 프로 생활을 돌아보는 송별회를 개최했다. 11월 17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1000명의 팬과 옛 동료들이 참석하여 그의 경력과 업적을 기렸다. 김혁규는 향후 군 복무 후 프로게이머로 복귀할 뜻을 밝혔다.

김혁규는 2013년 데뷔 이후, 총 1098경기에서 646승 452패를 기록하며 승률 58.8%를 달성했다. 그는 롤드컵에서 우승하며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라는 말을 유명하게 만들었으며, LCK와 LPL의 우승도 각각 두 차례씩 경험했다. 그의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원거리 딜러의 교본'이나 '1인군단'으로 기억되고 있다.

송별회에서는 김혁규의 동료 선수들이 그를 축하하며 추억을 회상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스코어(고동빈)는 김혁규가 팀에 합류했을 때의 기억을 언급하며,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다른 동료들 역시 그와의 소중한 시간을 회상하며 애틋한 감정을 전했다. 팬들 또한 그에게 진심어린 격려와 응원을 보냈으며, 김혁규는 이와 같은 지원이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혁규는 군 복무 후에도 프로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그는 최근의 롤드컵 우승이 목표를 더욱 확고히 해주었다며 "새로운 성취를 이루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언급했다. 그는 군 복무 중에도 자신의 프로 게이머로서의 목표를 잊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프로 선수 생활을 돌이켜 보며 아직 완벽한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프로 선수로 복귀하지 못하더라도 사람들과의 소통이나 자신의 관심사를 추구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동물 다큐멘터리 감독이라는 꿈도 언급하며 다양한 길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올해 송별회는 단순한 작별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많은 팬들로부터 큰 사랑과 존경을 받은 김혁규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는 자신이 선택한 길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웠으며, 이러한 경험이 향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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