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7, 2024

지스타 2024, 20주년 기념으로 관람객 역대 최대 기록 달성!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24'가 부산 벡스코에서 4일간 진행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려 주목을 받았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총 215,000명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3,359개의 부스가 설치되었다.

메인 스폰서 넥슨은 여러 신작 게임을 선보였고, 심지어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넥슨의 전시 작품에는 '슈퍼 바이브', '퍼스트 버서커: 카잔', '환세취호전 온라인', '프로젝트 오버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구글코리아는 '쿠키런: 모험의 탑'과 멀티플레이 게임 '소닉 럼블'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하였고,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등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IP를 선보였다.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분야에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웹젠, 크래프톤, 하이브IM 등 다양한 업체들이 부스를 설치하고 새로운 게임 작품을 공개했다. 한편, B2B(기업 간 거래) 부문에서는 924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유료 바이어 22,211명이 직접 방문하였다.

주요 부대 행사인 게임 산업 콘퍼런스 G콘(G-CON)에서는 총 42개의 세션이 열렸으며, 넥슨 자회사 네오플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개발 중인 윤명진 대표와 일본 게임사 코에이테크모의 창립자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과 스트리밍 플랫폼 SOOP도 처음으로 참여하였다.

지스타 인디 어워즈도 이날 진행되어 스네이크이글의 '킬 더 위치'와 엔스펙의 '월드온' 등 6개 작품이 수상하였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0년 간 지스타를 사랑해준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지스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이번 '지스타 2024'는 한국 게임 산업의 성장과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된다. 각기 다른 기업들이 선보인 다양한 게임들과 부대행사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며, 게임 산업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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