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7, 2024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장, 한국과 UAE의 협력 가능성 열리다!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디지털 이노베이션 페스타 2024(디노 2024)'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2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하며,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 디지털국(SDD) 국장인 셰이크 사우드 빈 술탄 알 카시미가 특별히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SDD 국장은 샤르자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는 인물로,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디지털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진행되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였다. 디노 2024에서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 포티투마루가 부스를 마련하여, SDD 국장 일행이 방문하여 최신 AI 기술과 관련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받았다. 포티투마루의 특화 산업 맞춤형 경량 인공지능 모델인 'LLM42'는 검색 증강 생성 기술과 기계 독해 기술 등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내부 데이터 보호를 위한 프라이빗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차인혁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은 SDD가 한국 디지털 기업과의 협력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며, 샤르자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특히 샤르자 정부가 한국 기업이 디지털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SDD 국장 일행은 디노 2024 행사에 앞서 네이버, 카카오모빌리티 등 주요 IT 기업들을 방문해 한국의 디지털 생태계를 체험했다. 차 위원은 이러한 만남이 한국과 UAE 간 디지털 정부 협력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는 샤르자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PoC(개념검증) 테스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협업 제안을 하였다. 차 위원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국 간의 디지털 정부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한국과 UAE 간의 관계는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이번 디노 2024는 두 나라의 디지털 산업 협력 증진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되고 있다. 양국의 기업들이 함께 혁신적인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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