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8, 2024

지스타 2024, 20주년 대축제! 21만5000명 몰려 역대 최대 기록 달성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24'가 부산 벡스코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많은 관람객이 몰렸으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현장 방문객 수치를 기록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총 21만5000명이 방문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전시회는 3359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여 '슈퍼 바이브', '퍼스트 버서커: 카잔', '환세취호전 온라인', '프로젝트 오버킬' 등 네 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도 진행하였다. 구글코리아는 '쿠키런: 모험의 탑'과 멀티플레이 경쟁형 파티 게임인 '소닉 럼블'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하였고,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등의 게임을 전시하였다.

B2C 관에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웹젠, 크래프톤, 하이브IM 등 다수의 게임 회사가 참가하여 신작을 소개하였다. 또한, B2B 관에는 924개의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유료 바이어는 22211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여 게임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외에도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인 게임산업 콘퍼런스 G콘(G-CON)에서는 42개 세션이 진행되었다.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 대표인 윤명진과 일본의 코에이테크모 창립자인 에리카와 요이치 등이 기조연설에 나섰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과 스트리밍 플랫폼 SOOP도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하였다.

또한, 지스타 인디 어워즈가 열려 총 6개 인디 게임이 수상하였다. 수상작에는 스네이크이글의 '킬 더 위치'와 엔스펙의 '월드온' 등이 포함되었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스타의 20년간의 발전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하는 지스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지스타 2024는 게임 산업의 진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앞으로도 참여 기업과 관람객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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