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 탑재한 카카오헬스케어,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예고

카카오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인 '파스타'(PASTA)에 생성형 AI 챗봇을 추가하여 이용자의 건강 관리 비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이자·세금·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EBITDA)에서 흑자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올해 안으로 파스타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AI 챗봇은 구글의 거대 언어모델인 '제미나이 1.5 플래시'를 기반으로 하며, 이를 통해 만성질환 관련 건강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파스타는 대한당뇨병학회의 기준에 따라 사용자의 혈당 리포트를 분석하고, 혈당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데이터 학습 과정을 통해 이 서비스가 점차 개인화되고 향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회사는 또한 전문가용 대시보드인 '파스타 커넥트 프로'를 통해 병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과 연동하여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미 10여 개의 상급종합병원이 EMR과 연계되어 있으며, 이 시스템은 구글과 애플의 건강 앱과도 통합되어 있어 혈당 정보와 기타 건강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더불어 노보 노디스크와 협업하여 '말리야 스마트 캡'과 연결하여 환자에게 투여된 약물 정보와 주사 시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헬스케어의 파스타는 국내 연속혈당측정기(CGM)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0% 상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카카오헬스케어의 전체 매출은 약 1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의 정신아 대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의료 기관에서 파스타를 통한 혈당 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2026년에는 EBITDA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연결 영업이익에서도 긍정적인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데이터 플랫폼 사업에도 동력을 더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 리서치 네트워크'가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이로 인해 매출 성장세가 본격적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같은 카카오헬스케어의 전략은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며, 스스로의 성장 여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투비즈(GameToBiz) R&D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메이커.KR,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

Subscribe to 게임투비즈 :: GameToBiz

Don’t miss out on the latest issues. Sign up now to get access to the library of members-only issues.
jamie@example.com
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