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정보 차단의 새로운 전환점, 팩티버스의 생성형 AI 모델 공개

최근 노르웨이 스타트업 팩티버스가 허위 정보 및 가짜 뉴스 차단을 위한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보도되었다. 이 모델은 텍스트,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의 사실 여부를 실시간으로 검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주로 검증된 뉴스 기사나 공공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학습됐다.

팩티버스의 AI 모델은 주장이나 발언이 있을 경우, 구글, 빙 같은 일반 검색엔진과 학술 논문 사이트를 사용하여 해당 정보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출처를 수집하는 과정을 거친다. 사용자는 이러한 확인结果과 출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마리아 아밀리에 CEO는 이 AI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 및 출처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관련성을 평가하여 정보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AI는 특히, 정보를 인용한 기사나 논문의 저자, 발언자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정보의 정확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팩티버스는 이 모델이 오픈AI의 GPT-4o 및 미스트랄AI의 70억 모델들을 포함한 114개의 다른 모델들보다 사실 여부 식별 능력에서 우수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팩티버스의 솔루션은 실제로 미국의 미디어 기업들이 2020년 대선 토론 중 후보들의 주장을 실시간으로 검증하는 데 이용되었으며, 현재 여러 주요 금융 파트너들과 협력을 시작한 상태다. 이를 통해 모델의 신뢰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팩티버스는 내년 시드 라운드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5만 달러(약 20억 원)의 프리시드 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아밀리에 CEO는 AI 기술이 신뢰와 신용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으며, 이를 위해 더 많은 고객과 투자자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기술은 온라인에서의 허위 정보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생성형 AI의 발전은 정보를 소비하는 방식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가짜 뉴스 및 딥페이크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술이 인터넷 환경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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