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연구 혁신을 이끄는 CRaaS 솔루션, 대한의료정보학회에서 발표!

미소정보기술은 20일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하여 임상 연구의 비용과 시간을 줄여주는 통합 솔루션인 CRaaS(서비스형 임상연구)의 고도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15년 한림대학교의료원을 시작으로 다수의 병원에서 임상 데이터를 비식별화하여 저장하고 연구자들이 이를 검색 및 분석할 수 있도록 CDW(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해온 경험을 갖고 있다.

현재까지 국립교통재활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등의 여러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10단계 이상의 임상연구 과정을 지원하는 솔루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인천세종병원 등에서 의료 분야에 특화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중앙보훈병원 등 9개 의료기관에서 CDW 및 EDW 구축을 계획 중이다.

미소정보기술은 2021년 국립암센터의 암 빅데이터 플랫폼인 CONNECT를 시작으로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 KOCAS 플랫폼과 광주 K-Health 의료데이터 활용 통합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였다. 또한 국군의무사령부의 전군 감염병 감시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시작하였다.

올해부터는 개인 건강 기록(PHR) 데이터에 생체신호, 운동, 식이 정보 등을 결합한 커넥티드 헬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과 데이터 활용도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자 하고 있다.

이종근 CMO는 CRaaS 솔루션이 올해 SaaS 형태로 양적 성장을 한 이후, 내년에는 PaaS 형태로 통합되어 임상 연구 지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을 전했다. 데이터의 자동 가명처리, 데이터 심의, 데이터 안심존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AI가 의료 분야에서 실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 대한 토론도 예정되어 있다. AI,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데이터 활용 및 윤리를 주제로 하는 26개의 세션이 마련되어, 관련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의료정보학의 발전과 AI 기술 적용 범위의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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