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해커톤, 성황리에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와 협력하여 'KISA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프로젝트 연계 통합 해커톤' 시상식을 17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해커톤 대회 수상자 및 참가자들이 참석하여 기념 촬영을 했다.

최우수상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공격 시나리오 보고서 및 CVE 요약 시스템'을 주제로 한 '지나가연' 팀이 수상했다. 이 해커톤은 K-쉴드 주니어와 AI 보안관제 교육을 수료한 구직자, 정보보호특성화대학 학생들, 군 사이버 전문 특기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약 4주간 팀 단위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AI 보안 기업의 멘토링을 받았다.

해커톤은 '인공지능(AI) 관련 사이버보안'이라는 주제로, 팀원들은 자신의 연구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결과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구현했다. 우수상은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심사 보조 솔루션'을 연구한 'PIM' 팀에게 돌아갔다. 또한 장려상은 '데이터 종류에 따른 자동 마스킹 처리 및 비정상 행위 탐지 통합 모델'을 주제로 한 '보솔보솔' 팀이 수상했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AI 보안관제 교육을 신설하고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는 KISA가 앞으로도 AI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이번 해커톤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의 양상도 복잡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대학생 및 예비 전문가들이 이러한 대회에 참여함으로써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최근 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과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들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의 사이버 보안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해커톤과 교육 프로그램들은 단기적인 기술 습득을 넘어서 장기적으로 사이버 보안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KISA의 지속적인 노력이 한국의 사이버 보안 인재를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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