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30주년 기념 감사패 수여식 개최하며 팬들에게 영원한 감동 선사

엠게임은 만화 '열혈강호'의 연재 30주년과 이 게임의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감사패 증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원작자인 전극진과 양재현 작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부산에 위치한 '스마트워크'에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권이형 엠게임 대표도 참석했다.

권이형 대표는 감사패를 통해 두 작가가 만든 무협 세계가 많은 게임과 만화 팬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하며, 그들이 수많은 세대에 걸쳐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작가의 업적이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재현과 전극진 작가는 '열혈강호'가 두 사람의 열정과 청춘이 담긴 작품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만화가 오랜 기간 동안 게임으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만화는 언젠가 마무리되겠지만, 게임을 통해 '열혈강호'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열혈강호'는 1994년에 처음 연재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30년 동안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무협 만화로 자리 잡았다. 이 만화는 독특한 캐릭터와 치밀한 스토리라인이 특징이며, 현재까지 850만 부가 판매되었고, 2024년에는 91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열혈강호'는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되어 게임, 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등에서 원작의 세계관을 넓히고 있다. 그 중 엠게임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이 특히 성공을 거두었다. 이 게임은 2000년대 초 한국 온라인 게임의 발전과 함께 등장하여 원작 세계관을 생동감 있게 재현했으며, 2005년에는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이 게임은 중국에서도 큰 매출을 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전반적으로 '열혈강호'는 만화와 게임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여러 세대에 걸쳐 팬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연재 및 서비스 20주년 기념 행사는 두 작품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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